[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오는 21일 코스닥 상장 예정인 크루셜텍(대표이사 안건준)의 공모가가 2만3500원으로 결정됐다.
당초 희망공모가(2만원~2만3500원)의 상한 수준이다.
주간사인 미래에셋증권은 8일 크루셜텍에 대한 수요예측 결과 총 155개의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6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특히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 기관투자자 뿐만 아니라 총 20여곳 이상의 해외 기관투자자가 대거 참여했다.
이에 따라 총 공모금액은 283억원 규모로, 크루셜텍은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된 자금을 아산공장 증설과 베트남 공장 신설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일반투자자 청약은 오는 12·13일 양일간 진행되며 전체 공모물량의 20.1%인 24만2000주가 배정된다.
크루셜텍은 휴대기기 입력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지난 2006년 세계 최초로 휴대기기 입력 솔루션인 옵티컬 트랙패드를 개발해 현재 글로벌 옵티컬 트랙패드 시장 1위 업체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