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장한나기자] 올 2분기 온라인복권(로또) 판매액이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8일 '2010년 2분기 복권 판매 동향'에서 올 2분기 총 복권판매(온라인·인쇄·전자복권) 금액은 614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6009억원)에 비해 2.3%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분기(6451억원) 대비로는 4.7% 감소했다.
2분기 로또 판매액은 5927억원으로 전년동기(5738억원) 대비 3.3% 증가했고 전분기보다는 5.0% 감소했다.
재정부는 전분기 대비 판매액 감소이유로 로또 복권 매출특성상 연초인 1분기에 증가하고 2분기에 감소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추첨식 인쇄복권은 2분기 기준 143억원을 판매해 전년동기(148억원)보다 3.4% 줄었다.
전자복권은 올해부터 판매사가 축소되면서 판매액(77억원)이 줄어 지난해 같은 분기(123억원)보다 36.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