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동양종합금융증권은 9일
인피니트헬스케어(071200)에 대해 국내 의료 영상 솔루션의 대표주자로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는 해외 수출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오승규 동양종합금융증권 연구원은 "인피니트헬스케어의 연간 매출액은 오는 2012년까지 연간 20.6%씩, 영업이익은 53.0%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정적인 고객층 확보에 따른 국내 매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인피니트헬스케어의 올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13.9%, 14.5% 증가한 113억원, 20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0.1%포인트 상승한 17.7%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오 연구원은 "고객 다변화와 저변 국가 확대 등에 따라 신규 고객을 통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7.4% 증가한 44억원을 기록한 것이 총 매출액 증가의 주 이유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70%에 달하는 국내 시장 점유율과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는 해외 수출 등을 투자포인으로 꼽았다.
그는 "해외 수출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지도 향상 및 판매 국가 확대 등으로 오는 2012년까지 연간 33.1% 증가를 나타낼 것"이라며 "2012년에는 2008년 12.9%의 매출 비중이 32.8%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