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현정 기자] 국민의힘이 5일 서울·부산시장 재보궐 선거 본경선 진출자를 결정했다. 서울은 나경원·오세훈·오신환·조은희 후보가, 부산에서는 박민식·박성훈·박형준·이언주 후보가 본경선 문턱을 넘었다.
국민의힘 4·7 재보궐 선거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들 8인을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본경선 진출자로 발표했다. 정진석 공천관리위원장은 "서울·부산 지역 책임 당원 투표는 적극적인 참여로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다"며 "득표율이나 순위는 발표하지 않고 진출자 각각 4명만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본경선 진출자는 당원 투표 20%와 시민 여론조사 80%, 여성, 신인 가산점 등이 적용돼 선출됐다. 본경선 진출이 확정된 후보들은 1대 1 토론회와 합동 토론회를 거쳐 시민들의 평가를 받게 된다. 본경선은 100% 여론조사로 진행된다.
1대 1 토론회 일정은 서울에서 오는 16일, 19일, 23일이며 부산은 15일, 18일, 22일이다. 합동 토론회는 서울에서 26일, 부산에서 25일에 열린다. 최종 후보는 3월4일 결정된다.
국민의힘이 5일 서울·부산시장 재보궐 선거 본경선 진출자를 결정했다. 서울은 나경원·오세훈·오신환·조은희 후보가 본경선 문턱을 넘었다. 사진은 (왼쪽)나경원 후보·오세훈 후보. 사진/ 뉴시스
조현정 기자 jhj@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