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금융투자협회(이하 금투협)는 다음주(7월12~16일) 삼성증권이 대표주관하는 효성 1000억원을 비롯해 총 42건, 7540억원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주(7월5~9일) 발행계획했던 14건, 6150억원에 비해 발행건수는 28건, 발행금액은 1390억원 증가했다.
다음주 회사채 발행시장은 이번주에 비해 발행금액은 증가했지만 일반무보증회사채가 2600억원만 발행됐다. 이는 이날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에 대한 경계감이 반영돼 소강상태가 이어진 모습이다.
금투협 관계자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함에 따라 불확실성이 상당부분 해소됐기 때문에 회사채 발행시장의 추이 변화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채권종류별로 일반무보증회사채가 4건 2600억원, 금융채 3건 600억원, 자산유동화증권(ABS) 34건 3973억원, 외화표시채권 1건 367억원이다.
자금용도는 운영자금 5173억원, 차환자금 2367억원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