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전재희)가 오는 13일 오후 2시 밀레니엄 서울힐튼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HT Initiative 추진계획'을 주제로 제8회 HT (Health Technology) 포럼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복지부는 HT 포럼이 "국가 미래성장동력인 보건의료 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국민건강 증진과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바람직한 R&D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논의의 장"으로 "다양한 분야의 산·학·연 전문가 80여명이 운영위원과 분과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전재희 보건복지부 장관, 정기영 삼성경제연구소 소장, 산·학·연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1세기형 지식기반 성장산업인 HT 분야의 글로벌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중장기 기본계획으로 수립 중인 'HT Initiative 2011∼2015'의 비전과 목표, 세부 추진계획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포럼의 기조발표를 맡은 김법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은 보건의료의 미래를 규정할 메가트렌드를 다음과 같이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패널토의에서는 강대희 대통령직속 미래기획위원, 김대경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사회기반기술분과 위원장, 김동익 세브란스병원 뇌심혈관질환 융합연구 사업단장, 김영민 LG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신재원 MBC 기자, 윤대영 의료기기산업협회장, 이정신 서울아산병원장, 강명수 지식경제부 바이오나노과장, 류용섭 기획재정부 연구개발예산과장, 맹호영 보건복지부 보건산업기술과장, 최원호 교육과학기술부 미래원천기술과장이 참여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포럼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올해 말까지 HT Initiative 추진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