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채용 접수받는 기업들…KB손보, 4급 신입 고용

KCC·한화시스템, 인턴 모집…포스코·안랩 및 네이버파이낸셜은 경력 신청받아

입력 : 2021-02-10 오전 9:20:46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설을 앞둔 가운데 연휴 기간에 걸쳐 원서를 받는 기업들이 눈에 띄고 있다. 코로나19로 모임 자제가 권고됨에 따라 설 연휴는 신입뿐 아니라 경력 구직자에게도 출근 부담 없이 구직활동을 하기 좋은 시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은 이번 설 연휴 주목할만한 주요 기업의 신입 및 경력 채용 공고를 10일 정리했다.
 
KCC는 2021년 대졸 인턴을 공개 채용한다. 모집 부문은 △생산·기술(무기 연구·생산공정관리, 유기 연구·생산공정관리, 소재 생산공정관리, 품질, ENG·공무) △영업(국내외영업, 기술영업) △관리(일반관리, 재무·회계, 전산) 등이다.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 및 이번달 졸업 예정자로 전 학기 평균 B학점 이상인 자, TOEIC 700점 이상 또는 TOEIC Speaking Lv.5 이상 또는 OPIc IL 이상 성적 보유자, 관련 전공자면 지원할 수 있다. 단, 국내외영업은 전공 무관이며 해외대 출신자는 공인영어성적 보유와 무관하게 지원할 수 있다. 관련 자격증 소지자, 지방근무 가능자, 화학·화공 전공자, 2개 국어 이상 능통자, 연구직 지원자는 석사학위 소지자를 우대한다. 서류접수 후 인적성검사, 실무 및 임원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하고 3개월 인턴 근무 후 평가에 따라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오는 16일 오전 11시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하면 된다.
 
한화시스템과 KB손해보험도 오는 17일까지 채용 신청을 접수한다. 한화시스템의 경우 방산 부문 2021년 채용전제형 인턴사원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인턴의 경우 모집 부문이 HW, SW, 전자광학, 전원이며 경력은 항공SW, 위성, 레이다, 지상·무인, 지휘 통제, 시스템, 응용, 통신, 해양, 전자광학, 광학, MRO, ILS, 시험 장비 등이다. 전형 절차는 서류심사, 1차 면접, 2차 면접, 채용 검진, 입사 순이다. 인턴은 4월부터 5월까지 2개월 인턴 근무 후 평가를 통해 채용 여부를 결정한다.
 
KB손해보험은 4급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모집 직무는 디지털·데이터, 상품·계리이다. 기졸업자 또는 2월 내 졸업 예정자면 성별, 연령, 학력에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석사 이상 학위 보유자, 관련 자격증 보유자, 디지털·데이터는 관련 전공자를 우대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1차 면접, 2차 면접, 채용 검진 및 입사 순이다.
 
경력 채용을 실시하는 기업들도 있다. 포스코와 안랩은 오는 14일까지 경력사원 지원을 받는다. 포스코의 모집 분야는 △세무 △특허 △노무 △대기환경 △환경보건 △산업보건이다. 분야별 필요 경력은 3~5년 이상이며 노무는 공인노무사 자격 보유자, 대기환경 및 환경보건은 관련 전공자, 산업보건의 경우 산업보건(산업위생) 관련 석사 이상 학위 소지자면 지원할 수 있다. 서류전형, 온라인 인성검사, 면접 2차례 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한다.
 
안랩의 2021년 2월 대규모 경력직 채용의 일반 부문에는 △국내영업·영업 △고객서비스·기술지원 △컨설팅·Consultative Sales △마케팅(제품·서비스기획) △Knowledge·SR이 있다. 연구개발 분야의 경우 △연구개발·SW개발 △연구개발·SA △연구개발·QA △연구개발·TW △Knowledge·IT Service 분야를 채용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 접수 △1차 면접 △2차 면접 △건강검진 △최종 입사 순이다. 단, 연구개발 직군은 일부를 제외하고는 서류 전형 이후 코딩테스트를 진행한다.
 
이외에 네이버파이낸셜도 오는 21일까지 경력 하루 이상 개발자를 공개채용 접수 절차를 진행한다. Back-End 개발자와 Front-End 개발자 부문으로 절차는 서류 접수, 온라인 코딩테스트, 1차 면접 및 인성검사, 최종면접, 합격자 발표 순이다.
 
자료/사람인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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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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