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승진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매도에도 외국인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46.42포인트(1.50%) 오른 3147.0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13.94포인트(0.45%) 오른 3114.52에 출발하며 계속해서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3466억원, 4221억원어치를 순매도했으며 외국인은 홀로 7257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종이·목재(6.48%)가 큰 폭으로 상승했고 전기·전자(3.09%), 의료정밀(2.86%), 비금속광물(1.98%)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섬유·의복(0.88%), 기계(0.59%), 철강·금속(0.54%), 은행(0.23%) 등은 약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 지수도 전장 대비 17.66포인트(1.83%) 상승한 981.97에 장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88억원, 714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1519억원을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60원(-0.51%) 내린 1101.40원에 장을 마쳤다.
사진/뉴시스
조승진 기자 chogiz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