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유승 기자]
한화생명(088350)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1969억원으로 전년 대비 71.8% 증가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수입보험료는 14조7750억원으로 집계됐다. 퇴직보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 대비 5.4% 증가했다. 이 중 보장성 수입보험료는 3.3% 증가한 7조603억원을 기록했다.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 기준 설계사 채널과 법인보험대리점(GA) 채널의 보장성 판매 비중은 각각 92%, 84%를 나타났다. 전체 신계약 APE는 1조838억원으로 전년 대비 0.7% 늘었다. 특히 일반 보장성 신계약 APE는 4658억원으로 전년 대비 6.6% 증가했다.
지급여력비율(RBC)은 채권 평가익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3.4%포인트 늘어난 238.7%를 기록했다.
이경근 한화생명 사업본부장은 컨퍼런스콜에서 "한화생명은 중장기 손익기반 강화와 채널 경쟁력을 증대를 통해 안정적 자본적정성을 지속 유지해 강화되는 규제환경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 여의도 63스퀘어 한화생명 본사. 사진/한화생명
권유승 기자 kys@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