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하나 부친 “딸 남편, 마약 판매 위해 의도적 접근”

입력 : 2021-02-21 오전 1:11:53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황하나의 아버지가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딸과 그의 남편이 마약 판매 위해 의도적 접근이라고 주장을 했다.
 
20일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는 추적! 황하나와 신세계편이 방송됐다.
 
황하나는 마약 투약 혐의로 집행유예 선고를 받은 지 1년 반 만에 또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됐다. 황하나의 남편 오씨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으며 사망 몇 개월 전부터 황하나와 함께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이날 방송에서 황하나의 아버지는 제작진과 인터뷰에 응해 전 얘가 과연 그 마약이라는 사회악과 단절된 생활을 할 수 있을까. 그게 심히 걱정된다는 걸 좀 방송을 통해 사람들한테 알리고 싶다고 했다.
 
이어 필로폰 계열을 투약했던 환자들 사이에서는 자기네들은 천국의 문을 열어본 사람들이라고 이야기를 한다. 그 사람들은 천국의 문을 열었을 지 모르지만 가족들은 지옥의 문을 열고 들어가는 과정이라고 했다.
 
황하나의 아버지는 재작년에 집행유예를 안 받고 죄를 받고 나왔으면 어땠을지 형량을 줄일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했는데 제일 후회하고 있다자기가 잘못한 부문에서는 충분한 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사건에 뭔가를 자기가 주도적으로 하려고 그러면 동기가 있어야 하는데 제가 볼 때는 동기가 부족한 것이라고 했다. 더불어 황하나의 아버지는 제작진에게 녹음 파일을 건넸다. 녹음 파일에는 황하나의 남편이 마약 판매상이라고 밝히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에 황하나 아버지는 딸 황하나의 남편에 대해 마약 판매를 위해 의도적 접근을 한 것이라고 추측했다.
 
황하나 부친 딸 남편, 마약 판매 위해 의도적 접근. 사진/JTBC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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