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GS샵과 통합 앞두고 상품·채널 시너지 확대 나선다

‘GS프라임위크’ 통해 공동상품 기획·판매

입력 : 2021-02-21 오후 2:27:03
GS프라임위크 홍보 이미지. 사진/GS리테일 제공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GS리테일과 GS샵이 공동 상품 기획, 판매 채널 확대를 통한 시너지 점검에 나섰다. GS그룹의 두 유통사는 7월 통합을 앞두고 △정기 공동 행사의 운영 △상품의 교차 판매 확대 등 통합 후 시너지 확대를 본격화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모색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GS리테일과 GS샵은 정기 공동 행사의 운영을 위해 매월 마지막 주를 ‘GS프라임위크’로 지정해 특별한 혜택을 담은 상품들을 양사의 채널을 통해 판매한다. 첫 ‘GS프라임위크’는 22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데 GS25, GS수퍼마켓, GS프레시몰, GS샵의 TV홈쇼핑 등 양사의 전 채널이 동원된다. 11종으로 구성된 하겐다즈GS프라임기획팩, GS샵의 인기 상품인 한입쏙LA갈비 등 양사가 공동 기획했거나 인기 있는 상품들이 1+1, 최대 40% 할인 등의 파격적 조건으로 운영된다.
 
양사는 고객 편의와 접점 확대를 위한 크로스 판매와 마케팅도 강화한다. GS리테일 채널에서 ‘GS프라임위크’ 기간 내 대상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GS샵 모바일 상품권 (2천원권)을 지급한다. GS샵 채널의 모바일앱, 인터넷몰 구매 고객 역시 GS25 모바일 상품권(2천원권)을 받을 수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헬스앤드뷰티스토어(H&B STORE) 랄라블라는 26일부터 내달 25일까지 한 달간 전 점포에서 ‘GS샵X랄라블라 홈쇼핑 완판템’ 기획전을 진행한다. 기획전에는 바게지마스크팩, 달바미스트, AHC아이크림, 마데카21토너 등 GS샵의 인기 상품들이 총출동한다.
 
특히, 바게지마스크팩은 전세계에서 약 1000만개가 팔렸고 GS샵에서 단 3회 방송 만에 5만개 가까이 팔린 이탈리아의 세계적 인기 상품이다. 랄라블라는 이번 기획전에서 바게지마스크팩을 정상가 대비 75% 할인된 1만4500원에 파격 특가로 판매한다.
 
양사는 앞으로 ‘GS프라임위크’를 통해 인기 상품들을 각 사 고객들에게 더 많이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고객들이 GS리테일과 GS샵의 온·오프라인 채널을 두루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혜택까지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성찬간 GS리테일 상무는 “양사가 이번 달 첫 번째 GS프라임위크를 시작으로 공동 상품 기획, 판매 채널 확대 등의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가기로 했다.”며 “7월 합병을 앞둔 만큼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는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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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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