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9시21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7000원(4.95%) 상승한 14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15만500원까지 치솟으며 지난달 25일 기록했던 52주 신고가 14만9500원을 넘어섰다.
SK하이닉스의 주가 강세는 D램 수요 강세에 따른 가격 상승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날 키움증권은 "PC 및 스마트폰 수요 호조의 영향으로 인해 D램과 낸드의 출하량이 기대치를 넘어설 것"이라며 "D램의 가격은 서버 D램 수급 개선 영향으로 기대치를 소폭 넘어설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17만원에서 1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키움증권이 추정한 SK하이닉스의 1·4분기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35% 늘어난 1조3000억원, 매출은 4% 증가한 8조3000억원이다.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