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LG화학(051910)이 제너럴 모터스(GM)에 이어 포드 전기차에도 배터리를 공급한다.
포드는 전기자동차인 `포커스 일렉트릭'에 장착될 리튬이온 2차전지 공급업체로 LG화학 미국 법인인 컴팩트 파워를 선정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LG화학은 배터리 셀과 배터리 제어시스템(BMS) 등 다양한 부품으로 구성된 배터리 팩을 공급할 예정이다.
`포커스 일렉트릭`은 한번 충전으로 100마일을 주행할 수 있는 순수 전기자동차로, 내년부터 미시간 조립공장에서 생산된다.
세리프 머락비 포드 하이브리드 프로젝트 담당 이사는 "컴팩트 파워가 리튬 이온 배터리 분야에서 선두주자임을 감안해 전략적 공급자로 선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