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 기자] 어제 하루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8명 추가 발생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하루만에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다. 또 어제 하루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는 1305건 추가됐다.
5일 서울 성북구 보건소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총 9만2055명으로 전날 대비 418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최근 1주간 신규확진자 수는 28일 355명, 3월1일 355명, 2일 344명, 3일 444명, 4일 424명, 5일 389명, 6일 418명이다.
이날 국내발생 확진자는 404명, 해외유입 14명이다. 국내발생 지역별 확진자는 서울 126명, 경기 172명, 인천 19명으로 수도권에서 31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충북 22명, 경북 13명, 부산 12명, 강원과 충남 각각 7명씩, 경남과 제주 각각 5명씩, 울산 4명, 전남과 대구 각각 3명씩, 광주와 세종 각각 1명씩이다.
완치로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대비 353명 증가한 8만2913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36명이다. 추가 사망자 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632명이다. 치명률은 1.77%였다.
아울러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신규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1305건으로 누적 신고는 총 2883건으로 집계됐다.
2849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두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 경미한 사례였으며, 24건의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경련 등 3건의 중증 의심 사례, 7건의 사망 사례가 보고돼 조사가 진행 중이다.
어제 하루 백신 접종 인원은 6만7840명으로 현재까지 총 29만6380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이 중 AZ 백신은 29만1131명, 화이자 백신은 5249명이다.
세종=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