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어제 하루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6명 추가 발생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전날 346명에서 하루 만에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총 9만3263명으로 전날 대비 446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최근 1주간 신규확진자 수는 3일 444명, 4일 424명, 5일 398명, 6일 418명, 7일 416명, 8일 346명, 9일 446명이다.
이날 국내발생 확진자는 427명, 해외유입 19명이다. 국내발생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181명, 서울 98명, 인천 20명으로 수도권에서 29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128명으로 광주 32명, 충북 21명, 부산 19명, 충남 14명, 강원 13명, 울산 11명, 전북 7명, 대구 3명, 전남·경북·제주 각 2명, 대전·경남 각 1명이다.
완치로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대비 426명 증가한 8만3900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28명이다. 추가 사망자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645명이다. 치명률은 1.76%였다.
어제 하루 코로나19 백신 신규 접종자는 6만4111명으로 현재까지 누적 접종자는 총 38만3346명이다. 백신 종류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AZ) 37만7138명, 화이자 6208명이다.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936건 늘어난 총 4851건이다. 전체 이상반응 신고 중 4790건(신규 924건)은 두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 경미한 사례였다.
43건(신규 10건)은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5건은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 13건(신규 2건)은 사망 사례다. 이상반응 사례 중 AZ 백신은 4821건, 화이자 백신은 30건이다.
지난 8일 오후 광주 동구 전남대학교병원 8동에서 의료인 대상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