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W아카데미 전경. 사진/위메프 제공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위메프가 서울 강남구에 소상공인들의 이커머스 진출을 돕는 오프라인 거점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위메프는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손잡고 소상공인 콘텐츠 종합시설 ‘W아카데미’를 오픈한다. 지하철 2호선 역삼역 인근에 있는 W아카데미는 239평 규모, 5개 층 단독 건물 전체를 소상공인에 개방한다.
W아카데미는 ‘셀러가 성장하는 판매스쿨’을 목표로 판매 컨설팅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스튜디오, 강의실, 공유 오피스 등 공간과 업무에 필요한 장비와 기자재도 지원한다. 이 밖에 1대 1 매칭 컨설턴트, 영상 콘텐츠 제작을 위한 전문PD 등이 상주해 방문한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을 돕는다.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위메프는 W아카데미를 온라인 셀러 양성을 위한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위메프 홈페이지·앱 내에 ‘W아카데미 전용관’을 개설, W아카데미를 이용하는 소상공인의 상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이고, 할인 프로모션도 지원한다.
한편 위메프는 W아카데미 오픈을 기념해 10일 라이브커머스 ‘끝까지판다’를 진행한다. 개그맨 김재우와 쇼호스트 이자연이 W아카데미 쿠킹 스튜디오에서 우수 소상공인 제품을 활용한 요리를 선보이고 시식한다. 방송은 10일 오후 6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한다.
김지훈 위메프 운영본부 본부장은 “소상공인들이 언제든 방문해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위메프가 가진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소상공인 성장을 위한 인프라와 프로그램을 더욱 탄탄하게 갖추겠다”고 말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