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어제 하루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88명 추가 발생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9일(446명)부터 4일 연속 400명대를 나타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총 9만4686명으로 전날 대비 488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최근 1주간 신규확진자 수는 6일 418명, 7일 416명, 8일 346명, 9일 446명, 10일 470명, 11일 465명, 12일 488명이다.
이날 국내발생 확진자는 467명, 해외유입 21명이다. 국내발생 지역별 확진자는 서울 138명, 경기 157명, 인천 29명으로 수도권에서 32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143명으로 경남 56명, 충북 27명, 부산 14명, 강원 12명, 경북 9명, 대구·울산·전북·전남 각 4명, 충남 3명, 광주·세종·제주 각 2명이다.
완치로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대비 1068명 증가한 8만5743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27명이다. 추가 사망자 1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662명이다. 치명률은 1.76%였다.
어제 하루 코로나19 백신 신규 접종자는 4만2527명으로 현재까지 누적 접종자는 총 54만6277명이다. 백신 종류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AZ) 52만6414명, 화이자 1만9863명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는 789건 추가된 7648건이다.
전체 이상반응 신고 중 7567건(신규 785건)은 두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 경미한 사례였고, 61건(신규 4건)은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5건은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 15건은 사망 사례다. 이상반응 사례 중 AZ 백신은 7567건, 화이자 백신은 81건이다.
경북도가 외국인 근로자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내린 가운데 10일 오전 경북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 주차장에 마련된 이동 선별진료소에서 한 외국인 근로자가 검체 채취를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