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어제 하루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2명 추가 발생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8일(346명) 이후 7일 만에 300명대로 내려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총 9만6017명으로 전날 대비 382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최근 1주간 신규확진자 수는 6일 418명, 7일 416명, 8일 346명, 9일 446명, 10일 470명, 11일 465명, 12일 488명, 13일 490명, 14일 459명, 15일 382명이다.
이날 국내발생 확진자는 370명, 해외유입 12명이다. 국내발생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161명, 서울 112명, 인천 18명으로 수도권에서 29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79명으로 경남 31명, 인천 18명, 강원 10명, 충북 9명, 충남 5명, 부산·대구·전북 각 4명, 경북·제주 각 3명, 대전·세종 각 2명, 광주·울산 각 1명이다.
완치로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대비 346명 증가한 8만7754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99명이다. 추가 사망자 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675명이다. 치명률은 1.74%였다.
어제 하루 코로나19 백신 신규 접종자는 1074명으로 현재까지 누적 접종자는 총 58만8958명이다. 백신 종류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AZ) 56만2816명, 화이자 2만6142명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는 28건 추가된 8347건이다.
전체 이상반응 신고 중 8248건(신규 26건)은 두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 경미한 사례였다. 76건(신규 2건)은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7건은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 16건은 사망 사례다. 이상반응 사례 중 AZ 백신은 8246건, 화이자 백신 101건이다.
지난 14일 오전 경남 남해군보건소 의료진인 남해읍 향교 앞 광장에 차려진 선별진료소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