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6일
CJ인터넷(037150)에 대해 2분기 실적 자체에 대한 지나친 우려보다는 하반기 강화될 사업 모멘텀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만1000원은 유지했다.
최경진 연구원은 "넥슨이 서든어택 개발사인
게임하이(041140)를 인수하면서 향후 재계약과 서비스 연장에 차질이 생길 것이라는 우려는 과도한 기우"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서든어택 이용자는 퍼블리셔인 CJ인터넷 넷마블(netmarble.com) 유저"라며 "유저 DB, 캐릭터 DB, 커뮤니티 등은 CJ인터넷에 귀속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현 시점 게임의 물리적 이동 자체가 원활한 서비스를 의미하지 않고, 넥슨의 단독 서비스 가능성도 매우 낮다"고 진단했다.
최 연구원은 "현재 서비스 중인 게임 포트폴리오에 안주하지 않고 신규 게임 퍼블리싱을 준비하고 있다"며 "
드래곤플라이(030350)의 신규 FPS 스페셜포스2(Special Force2)에 대해서도 서비스 가능성을 심도있게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