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인텔의 경쟁업체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스(AMD)의 올 2분기 매출이 시장예상치를 큰 폭으로 웃돌았다.
15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AMD의 2분기 매출은 16억5000만 달러로, 시장예상치 15억5000만달러를 상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1억8000만 달러에 보다 40% 증가한 규모다.
더크 마이어 AMD 대표는 "지난 분기 휴대폰 플랫폼의 타이트한 수급으로 실적 호조를 보였다"며 "3분기 역시 계절적 요인으로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AMD는 전세계 컴퓨터·서버 시장 20%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으로, PC시장 호황과 스마트폰 기반 서버 시장 등의 효과로 실적이 개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