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롯데카드가 뱅크샐러드와 손잡고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빨대카드'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롯데카드가 뱅크샐러드와 함께 PLCC ‘빨대카드’를 출시한다. 사진/롯데카드
빨대카드는 뱅크샐러드 사용고객의 소비 성향에 맞춘 상품이다. 뱅크샐러드 고객이 가장 많이 지출한 △커피 △배달앱 △스트리밍 △편의점 등 5개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혜택을 편재했다. 뱅크샐러드는 3800개 이상의 국내 카드 정보 데이터를 기반으로 '카드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빨대카드는 이용실적에 따라 월 최대 5만원까지 할인 혜택이 지급된다. 특히 오는 5월까지 카드를 소지한 고객은 소지월 포함 3개월간 할인한도를 두 배로 제공한다. 월 최대 10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업종별로는 전월 이용실적이 50만이상일 경우 커피업종(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폴바셋)에서 1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할인해준다. 할인 한도는 전월실적에 따라 50만·100만·150만원일 경우 각각 월 5000원·1만5000원·2만5000원까지다. 배달앱(배달의민족, 요기요)에서 1만원 이상 결제 시에는 1000원 할인받을 수 있다. 이 역시 전월실적에 따라 월 한도는 각각 2000원·5000원·1만원이다. 또 스트리밍(넷플릭스, 유튜브, 왓챠, 멜론)에서 정기결제 이용 시 최대 월 1만원까지 50% 할인해준다. 편의점(GS25, CU, 세븐일레븐)에서도 1만원 이상 결제 시 1000원 할인해준다. 월 최대 한도는 5000원까지다.
뱅크샐러드 앱에서 '실시간 혜택 코칭 서비스'도 누릴 수 있다. 남은 할인 한도, 월별 실적 현황 등의 정보를 한눈에 확인 가능하다.
빨대카드는 오는 4월 1일부터 뱅크샐러드 앱에서 신청 가능하다. 현재 사전 알림 예약을 진행 중이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및 해외겸용 모두 2만원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빨대카드는 뱅크샐러드 주 이용 고객인 2030 세대들이 가장 자주 이용하는 가맹점과 선호하는 브랜드에 혜택을 집중한 생활밀착형 카드"라며 "빨대라는 이름처럼 누릴 수 있는 모든 혜택을 남김없이 빨아먹는 즐거운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