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26일 현안위원회를 열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프로포폴 불법 투약 수사 중단을 권고했다.
이날 양창수 위원장과 무작위 추첨된 현안위원 14명은 이 부회장의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에 대한 수사계속과 공소제기 여부를 심의·의결했다.
수사팀과 이 부회장 측 대리인 의견서 제출과 진술, 위원 간 논의 결과 수사를 계속해야 한다는 의견이 6명, 멈춰야 한다는 의견이 8명이었다.
기소 여부에 대해서는 7대7로 표결됐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프로포폴 불법투약 의혹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열리는 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바라본 검찰 깃발 뒤로 삼성전자 서초사옥이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