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삼성카드는 업계 최초로 ESG 방식의 외화 ABS(자산유동화증권)를 발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발행 규모는 총 3억달러다. 평균 만기는 5년이다. 삼성카드는 조달한 자금을 ESG 경영 활동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삼성카드는 ESG 외화 ABS 발행을 위해 해외 ESG 인증기관인 Sustainalytics로부터 인증도 취득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삼성카드는 ESG 방식의 채권 및 ABS 발행 등 자금 조달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ESG 경영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카드는 ESG 채권 발행, 지속가능경영위원회 설립 및 개최, ESG 사무국 설립, 사회적 경제기업 지원 등 관련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삼성카드는 업계 최초 해외 인증 ESG 외화 ABS 발행을 기념해 투자자인 BNP Paribas와 29일 스테이트타워남산빌딩에서 기념식을 진행했다. 사진은 안기홍 삼성카드 안기홍 경영지원실장, 필립 누와로 BNP Paribas 한국대표(사진 오른쪽). 사진/삼성카드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