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강원랜드는 의료서비스 종사자, 소방관 및 취약계층 등에게 휴식과 치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2021년 하이원 객실 나눔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객실 나눔은 4~6월과 9∼11월에 걸쳐 하이원 콘도, 호텔 총 4000실 규모로 운영한다. 프로그램 참여 대상은 코로나19 관련 의료종사자, 소방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한 부모·조손·다문화가정 등 관광취약계층, 사회복지사·사회복지시설종사자, 공익활동가 등이다.
이들에게는 호텔·콘도 객실 무료 숙박과 함께 식·음료업장, 리조트 등 각종 부대시설 이용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강원랜드 사회공헌팀 관계자는 “지속되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헌신하신 의료진, 소방관, 복지시설종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힐링과 휴식의 기회를 갖고 신체적, 정신적으로 소진된 몸과 마음이 조금이나마 회복되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2018년 1262실, 2019년 4032실, 2020년 3351실 등 하이원 객실 나눔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3년간 9억8400여만원 상당을 기부한 바 있다.
강원랜드는 의료서비스 종사자, 소방관 및 취약계층 등에게 휴식과 치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2021년 하이원 객실 나눔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강원랜드
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