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현대카드는 신규 알파벳 상품 ‘현대카드Z’ 시리즈를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현대카드Z는 자주 쓰는 특정 영역에서 할인 혜택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제품명도 '할인 끝판왕'이라는 의미를 담아 알파벳의 마지막 글자인 'Z'를 사용했다.

 

상품은 총 세 가지다. ‘현대카드Z family’는 가족을 위한 생활비 할인에 특화된 상품이다. 국내 주요 온라인쇼핑 가맹점과 대형마트, 배달 앱 이용 시 결제액의 10% 할인해준다. 4대 주유소를 이용할 때도 리터당 1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통신요금과 공과금(아파트관리비, 도시가스요금)을 자동이체하면 7%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현대카드Z work’는 직장인의 출퇴근 동선에 맞춘 상품이다. 유명 커피전문점 50% 할인을 비롯해 주요 편의점과 대중교통, 택시 이용 시  10%를 할인해준다. 이외에 온라인 간편결제 이용 시 10%, 이동통신요금 자동이체 시 7% 할인 혜택도 선사한다.

 

‘현대카드Z ontact’는 비대면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온택트족을 위한 카드다. 온라인쇼핑 멤버십 비용 결제 시 7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게 주요 혜택이다. 넷플릭스, 유튜브프리미엄 등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에는 30% 할인 혜택도 지급한다. 커피 전문점 스마트오더 서비스 이용 시 50%, 온라인 간편결제 및 배달 앱 이용 시 10% 할인 등의 혜택도 탑재했다.

 

각 상품은 월 최대 4만5000원까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모든 가맹점에서 2~3개월 무이자할부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한편 현대카드Z는 고객들이 자신의 취향에 따라 카드 플레이트를 선택할 수 있도록 7가지 디자인 옵션을 제공한다. 이번 디자인은 힙스터 문화의 감성을 적극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신상품 론칭을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응모 직전 6개월 간 현대카드 이용 실적이 없는 회원이 현대카드Z를 발급 받은 뒤 이벤트에 응모하면, 카드 발급 이후 3개월 동안 할인 받은 금액에 추가로 보너스 캐시백(월 최대 4만5000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응모 고객에게는 통신요금 등 자동이체 2만원 할인, 온라인 간편결제 1만원 할인 등 혜택도 준다.

 

연회비는 모두 1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카드 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현대카드Z는 현대카드가 8년 만에 선보이는 알파벳 카드"라며 "현대카드M, X와 달리 Z는 회원이 자주 쓰는 특정 영역에서 강력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