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어제 하루 3만6599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백신 접종 뒤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159건이 추가 접수됐다. 이 중 신규 사망사례는 2건이다.
9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신규 1차 접종자는 3만6599명으로 현재까지 총 111만3666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 여기에는 3월 2일, 4일, 11일, 17일, 24~26일, 29~31일, 4월 1~2일, 5~7일 접종자 1492명이 추가 포함됐다.
백신 종류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91만1228명, 화이자 백신 20만2438명이다. 2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9490명 늘어난 총 5만2136명이다.
어제 하루 이상반응 의심으로 신고된 사례는 159건이다. 이 중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는 153건,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는 4건, 사망 사례는 2건이다.
백신 접종을 시작한 후 현재까지 신고된 누적 이상 반응 의심 신고는 총 1만1468건이다. 전체 이상반응 신고 중 1만1290건(신규 153건)은 경미한 사례였다. 111건은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25건(신규 4건)은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다. 나머지 42건(신규 2건)은 사망 사례다.
백신 종류별로는 AZ 백신이 1만819건, 화이자 백신 649건이다. 접종자 대비 이상 반응 신고율은 AZ 백신이 1.19%, 화이자 백신 0.25%다.
지난 5일 서울시 동작구 사당종합체육관에 마련된 동작구 코로나19 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 일반 어르신들이 화이자 백신 접종을 받기 위해 예진실 앞에서 대기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