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21일 세계 최대 광산업체 호주의 BHP빌리턴은 올 4분기 철광석 생산량이 전년동기대비 1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2700만톤에 비해 400만톤 증가된 것이지만 당초 크레디트스위스의 예상치 3200만톤에는 약간 못미치는 수준이다.
호주정부는 올해 BHP빌리턴과 리오틴토가 생산량을 늘리면서 철광석 판매가 50%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철광석 가격도 지난해보다 평균 93.5% 높아질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시장에서는 철광석 국제 시세가 중국의 수입 감소 영향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하락 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BHP는 "중국은 앞으로도 과열된 경기를 진정시키기 위한 조치를 계속해서 취할것으로 예상된다"며 "계속해서 글로벌경제 흐름을 예의주시해 나갈 것 "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