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코스닥 상장사 최고경영자(CEO)들의 평균 모델은 만 52.3세, 서울 출신으로, 경복고·서울대를 졸업하고 이공계열을 전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미는 골프, 종교는 기독교를 믿고 있다.
21일 코스닥협회는 코스닥 상장사 1003개사의 임원 8461명(대표이사 1227명)을 대상으로 인적사항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코스닥기업 CEO의 연령분포는 50대가 40.4%로 가장 많았으며, 40대(31.6%), 60대(17.1%) 등이 뒤를 이었다.
출신고교는 경복고(5.8%), 경기고(4.2%), 서울고(3.8%), 경남고(3.8%) 순이었다. 대학은 서울대가 20.5%로 앞도적으로 많았으며 연세대(10.1%), 한양대(8.7%), 고려대(7.4%), 성균관대(4.6%), 중앙대(3.3%) 등이 뒤를 이었다.
대학에서 이수한 계열은 이공계열(32.5%), 상경계열(31.5%), 인문사회(7.6%) 순이었다.
평균적인 코스닥기업의 이력은 상장년도가 2001년, 자본금 120억9000만원, 종업원수 188명, 매출액 949억8000만원으로
성호전자(043260)가 이에 가장 근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