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키스톤글로벌(012170)은 운영자금 36억4700만원을 조달하기 위해 113만8000주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0일 공시했다.
3자배정 대상자는 최대주주인 미국 키스톤인더스트리로, 신주 상장예정일은 다음달 12일이다.
지난 3월 키스톤인더스트리의 최대주주이자 대표이사인 탐숄(Tom Sholl)은 500만달러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키스톤글로벌의 최대주주가 됐다.
키스톤글로벌은 키스톤인더스트리가 생산하는 석탄의 '아시아 독점판매권'을 확보한 바 있다.
키스톤글로벌은 "이번에 실시하는 3자배정 유증은 지난 3월 탐숄 대표이사 투자에 이어 3개월만에 키스톤인더스트리가 직접 참여하는 것"이라며 "아시아 시장에서 키스톤글로벌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세계시장의 원자재 가격상승 추세에 맞춰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투자로 키스톤글로벌에 대한 키스톤인더스트리사와 탐숄의 지분과 우호지분을 합치면 약 35.9%(482만2368주)가 되며 키스톤인더스트리사의 주식은 1년간 보호예수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