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정하 기자]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19일 "부동산 투기에 대한 수사속도를 높여달라"며 관계부처에 주문했다.
홍남기 직무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부동산 투기의혹 수사협력회의에서 "처벌도 무관용 일벌백계 원칙이 되도록 해달라"며 이 같이 말했다.
홍 직무대행은 "이번 사안은 검경 간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수사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다면 총리 직무대행으로서, 경제부총리로서 최대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부동산 부패를 척결한다는 소명의식을 바탕으로 하나의 팀으로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홍 직무대행은 "오는 21일 개최하는 부동산 시장 점검 관계장관 회의에서 투기근절 대책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개혁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청사에서 '부동산 투기의혹 수사협력 관련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종=이정하 기자 lj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