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블랙핑크 로제의 솔로 앨범 누적 판매량이 총 50만장을 돌파했다. 한국 여성 솔로가 '하프 밀리언 셀러'를 달성한 것은 19년 만의 기록이다.
21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CD, LP, KiT 총 3가지 형태로 출시된 로제의 솔로 싱글 앨범 'R'의 누적 판매량은 전날까지 50만2447장으로 집계됐다. 앞서 'R' 음반은 44만 장 이상의 초동 판매량을 기록했었다.
한국 여성 솔로 아티스트의 '하프 밀리언 셀러(half million seller)'는 약 19년 만이다. 음반시장 초호황기였던 2000년대 초반 보아 이후 첫 기록이다.
신보 타이틀곡 'On The Ground'는 미국을 비롯해 총 51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정상을 밟았으며,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과 글로벌 유튜브 송 차트서 1위에 올랐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50 차트에서도 8위로 진입한 뒤 톱10에 안착했다. 영국 오피셜 차트 싱글 톱100에 43위로 첫 진입했다.
이외에도 로제는 'On The Ground'로 기네스 세계 기록 2개 부문(공개 24시간 내 유튜브 조회수 한국 솔로 가수 1위, 솔로·그룹 모두 빌보드 글로벌 차트 1위 등극 가수)에 공식 등재됐다.
블랙핑크. 사진/YG엔터테인먼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