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서윤 기자] 코로나19 백신 1차 신규 접종자가 13만명을 넘어서면서 1차 누적 접종자가 200만명을 돌파했다. 백신 접종 뒤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279건이 추가 접수됐다. 이 중 1건은 사망사례다.

 

23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신규 1차 접종자는 13만615명으로 현재까지 총 203만5549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 백신 종류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19만4718명, 화이자 백신 84만831명이다. 2차 신규 접종은 1만8528명 늘어나 총 7만9151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이상반응 의심으로 추가 신고된 사례는 279건이다. 이 중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가 98% 차지한다.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1건,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는 2건, 사망 사례 1건이었다.

 

백신 접종을 시작한 후 현재까지 신고된 누적 이상 반응 의심 신고는 총 1만3011건이다. 전체 이상반응 신고 중 1만2787건은 경미한 사례였다. 이 중 132건(신규 3건)은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39건(신규 1건)은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다. 나머지 53건(신규 1건)은 사망 사례다.

 

백신 종류별로는 AZ 백신이 1만1510건, 화이자 백신 1277건이다. 접종자 대비 이상 반응 신고율은 AZ 백신이 0.98%, 화이자 백신 0.14%다.

 

세종=정서윤 기자 tyvodlov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