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버냉키 쇼크'에 하락세

입력 : 2010-07-22 오후 4:34:14
[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22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증시가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로 약세출발했다.
 
영국 런던증시의 FTSE 100 지수는 31.88p(0.61%) 상승한 5182.76, 독일 프랑크푸르트 닥스지수는 19.97p(0.33%) 오른 5970.41로 출발했고,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19.75p(0.57%) 내린 3474.17로 개장했다.
 
벤 버냉키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장이 미국경제의 앞날이 '불확실'하다고 표현한 발언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아시아증시도 미국 경제둔화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며 혼조세로 마감한 영향을 이어받는 모습이다.
  
세계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로 원자재 가격이 하락한 점도 부담이다.
 
전일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3개월물 구리 가격은 1.6% 하락했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원유 가격은 1.3% 하락하며 일주일래 최대 하락폭을 나타냈다.
 
뉴스토마토 김선영 기자 ksycut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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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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