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신한카드는 골프 특화 카드인 ‘신한카드 라베(LABE)’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라베는 ‘라이프타임 베스트 스코어(Lifetime Best Score)’를 의미하는 골프용어로 골퍼들의 생애 최저타를 기록하는 순간을 의미한다. 신한카드 라베는 골퍼들의 최고의 순간을 함께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 카드는 골프관련 비용부담을 줄이면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골퍼들의 이동 경로와 소비 행태를 반영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매년 3가지 기프트옵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국내 골프장 및 골프연습장 10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5만원 할인(연 3회) △골프존 모바일 골프문화상품권(17만원, 연 1회) △부쉬넬 골프 거리측정기 바우처(20만원, 연 1회) 가운데 한 가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카드 이용에 따른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 혜택도 제공한다. 국내 골프장 및 해외 이용금액에 대해서 1500원당 3마일리지를 적립해준다. 요식업종과 모든 주유소에서 이용하는 금액도 1500원당 2마일리지, 그 외 전 가맹점을 대상으로는 이용액 1500원당 1마일리지 적립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골프존 GDR 아카데미에서 골프 레슨을 받거나 온라인 쇼핑몰 '골핑'에서 골프 용품을 구입할 때 10% 할인 혜택도 준다. 각각 건당 3만원 이상 결제할 때 할인 적용된다. 통합 할인한도는 월 최대 2만원이다.
50여개 제휴 골프장에서 커피 4잔을 연 3회 무료로 제공하는 실용적인 혜택도 담았다. MZ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 쿠팡이츠, 배달의민족 등 음식 배달앱에서 10% 할인을 월 최대 5000원까지 지급한다.
마스터 브랜드를 발급 받으면 △골프장 운전 동행 서비스 ‘모시러’앱 결제 시 10% 할인 △JTBC 골프 유료멤버십 할인 △제주도 유명 골프장 그린피 할인 △미국 TPC 골프 특전을 받는 마스터카드 월드 등급 서비스 등의 혜택도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19만7000원, 해외겸용(마스터) 20만원이다. 5월7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카드 서비스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신한카드 홈페이지 또는 신한카드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한카드가 골퍼들을 위한 신용카드 '라베'를 선보였다. 사진/신한카드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