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미국의 6월 경기선행지수가 소폭 하락했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민간 경제조사단체 콘퍼런스보드는 미국 6월 경기선행지수가 0.2%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주택시장을 비롯한 각종 경제지표들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선행지수 마저 하락해 미국 내 경기 둔화 전망에 힘을 보탰다.
경기선행지수는 향후 3~6개월의 경기를 보여주는 지표로, 시장예상치 0.3% 하락 보다는 작은 수준이다.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21일 "미국 경제 전망이 비정상적으로 불확실하다"고 밝히면서 미국 내 경제 전망 논의가 계속되는 가운데 나온 결과라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