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뉴 스마일카드' 출시…"해외 적립률 2배"

입력 : 2021-05-03 오후 4:35:10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현대카드가 기존 스마일카드보다 혜택을 더 강화한 '뉴 스마일카드' 2종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스마일카드는 지난 2018년 이베이코리아아와 선보인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다. 온라인 쇼핑에 최적화한 리워드 혜택으로 발급 110만매를 돌파한 바 있다.
 
이번 신상품은 기존 상품 대비 멤버십 등 연계 혜택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해외 직구 증가에 맞춰 해외 가맹점 사용 시 적립률도 2배 높였다. 전월 실적 조건과 적립한도 없이 혜택을 제공하는 기존 강점도 유지했다.
 
우선 '스마일카드 Edition2'는 G마켓, 옥션, G9를 비롯 스마일페이 가맹점 등에서 사용 금액의 2%를 스마일캐시로 적립해준다. 스마일배송 상품 결제 시에도 2% 적립된다. 멤버십 프로그램 '스마일클럽' 고객에게는 1% 추가 적립해준다. 해외 가맹점에서는 결제 금액의 2%, 일반 가맹점에서는 1%의 적립률이 적용된다.
 
'스마일카드 the Club'은 카드 발급 시 연회비 3만원 상당의 멤버십 '스마일클럽'에 자동 가입된다. G마켓, 옥션, G9 및 스마일페이 가맹점에서는 2%, 스마일배송 상품 결제 시에는 4%의 특별 적립률을 선사한다. 해외 및 일반 가맹점에서도 각각 사용 금액의 2%, 1%를 스마일캐시로 쌓아준다. 국내외겸용 카드 고객은 연 2회 국내 공항 라운지 이용도 가능하다.
 
연회비는 '스마일카드 Edition2’가 1만원, '스마일카드 the Club'은 5만원으로 책정됐다. 국내전용과 국내외겸용 모두 동일하다.
 
신상품을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전개한다. 우선 신상품 2종을 발급한 고객에게 G마켓·옥션에서 각 1만원 이상 결제 시 즉시 1만원 할인 해준다. 또 '스마일카드 the Club'으로 넷플릭스 자동결제 시 스마일캐시를 최대 5만원 지급한다.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이베이 쇼핑 축제 '빅스마일데이'에서 스마일카드로 결제 시 최대 6만원 할인도 해준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혜택과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현대카드와 G마켓?옥션의 앱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카드가 기존 상품 대비 혜택을 강화한 '뉴 스마일카드'를 선보였다. 사진/현대카드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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