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배우 송중기가 tvN 주말 드라마 ‘빈센조’의 간접광고 논란에 대해 사과를 했다.
송중기는 3일 진행된 '빈센조' 종영 인터뷰에서 극 중 중국 브랜드의 비빔밥이 PPL로 등장한 것에 대해 “주연 배우를 떠나서 ‘빈센조’의 구성원으로 내가 대표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하지만 불편을 느낀 분들에게 죄송하다고 거듭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사과를 했다. 그리고는 송중기는 “어째든 그런 논란이 있을 때 흔들리지 않으려고 했다”고 밝혔다.
3월14일 방송된 ‘빈센조’ 8회에는 홍자영(전여빈 분)이 빈센조 카사노(송중기 분)에게 레토르트 비빔밥을 건네는 모습이 그려졌다. 바쁜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두 사람은 사무실에서 비빔밥을 먹는다는 설정이다.
하지만 해당 브랜드가 중국 브랜드라는 점이 문제가 됐다. 결국 논란이 되자 ‘빈센조’는 다시 보기에서 해당 장면을 삭제했다.
‘빈센조’ 송중기 사과. 사진/하이스토리디엔씨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