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SBI솔로몬드림기업인수목적회사(이하 ‘SBI솔로몬스팩’)가 다음달 12·13일 상장을 위한 일반 공모 청약을 실시한다.
솔로몬투자증권과 일본계 금융투자그룹 SBI 등이 공동으로 설립, 이번 공모를 통해 총 200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합병대상은 LED응용, 그린수송시스템, 방송통신융합산업, IT융합시스템, 신소재·나노융합, 바이오제약·의료기기, 글로벌교육서비스, 콘텐츠·소프트웨어 등 8개 신성장동력 산업 분야다.
SBI솔로몬스팩 대표이사로 선임된 이한일씨는 베인앤컴퍼니, PPM벤처스아시아, CVC아시아퍼시픽, 코너스톤에퀴티파트너스 등 주로 국내외 사모투자회사에서 투자 및 인수합병(M&A) 업무를 담당한 기업 M&A 전문가다.
공모물량은 1600만주로 희망공모가는 1250원(액면가 500원)이다.
배정비율은 기관투자자 70%(1120만주), 일반투자자 30%로, 일반 공모에 앞서 내달 9.10일 기관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할 예정이다.
SBI솔로몬스팩은 다음달 14일 납입 직후 공모금액 전액(100%)을 국민은행에 신탁할 계획이다.
공모에 참여한 투자자들은 스팩 해산 때에도 투자원금이 전액 보전되는 동시에 현재 시중금리를 감안한 제시수익률 기준으로 연 3% 후반의 이자까지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