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오비맥주가 ‘카스 라이트’ 출시 79일만에 67만 상자를 판매하며 총 2000만병(330ml 병 기준) 판매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달 출시 45일만에 1000만병 판매를 돌파한 이후 불과 한 달여만의 기록이다.
특히, 가정채널의 성공적인 진출과 함께 지난 19일부터 할인점에 이어 음식점, 바 등 맥주를 판매하는 업소에서도 ‘카스 라이트’ 유통이 시작돼 성장 모멘텀이 강화될 전망이다.
오비맥주는 “카스 라이트의 성장은 ‘맛’과 ‘칼로리’를 둘 다 만족시킨 탄탄한 제품 경쟁력에 이미 미국, 일본 등 글로벌 맥주 시장에서 불고 있는 ‘라이트 맥주’의 트렌드를 시기 적절하게 국내 맥주 시장에 도입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장인수 오비맥주 영업 부사장은 “카스 라이트’는 지난 5월 출시 이후 불과 3개월도 채 되기 전에 2000만병을 돌파하며 기대이상으로 급성장했다”며 “이제 유흥채널에도 진출한 만큼 남은 여름 성수기를 비롯해 올 하반기까지 이 기세를 몰아 ‘카스 라이트’의 성공 발판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