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서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에 이어 500명대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162명, 사망자는 9명 늘었다.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신규 사례도 611건 추가됐다.
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25명이다. 국내 발생 509명, 해외 유입 16명으로 총 누적 확진은 12만6044명이다.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1일 627명, 2일 606명, 3일 488명, 4일 541명, 5일 676명, 6일 574명, 7일 525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77명, 경기 136명, 인천 12명 등 수도권이 325명이다. 비수도권은 울산 35명, 경남 30명, 광주 21명, 전남·경북·제주 각 12명, 대구 9명, 강원·충남 각 8명, 대전 7명, 전북 6명, 충북 4명 등 184명이다.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날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362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8807건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31명으로 현재 816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62명, 사망자는 9명이다. 총 누적 사망자는 1860명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백신 신규 1차 접종자는 4만1965명, 누적 1차 접종자 수는 360만8616명이다. 2차 신규 접종자는 7만3491명, 누적 접종자는 39만7190명이다.
백신 접종 후 신규 이상반응 신고도 611건 발생했다. 사망 사례는 4건이 신고됐다. 사망자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자 3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 1명이다.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4건 늘었다. AZ 백신 접종자 3명, 화이자 접종자 1명이다. 신경계 이상반응 등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37건이 추가됐다. AZ 백신 접종자 21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 16명이다. 나머지 신고 건수는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나는 두통, 발열,근육통, 오한, 메스꺼움 등 경증 사례다.
지난 2월 26일 첫 백신 접종을 시작한 이후 누적 이상반응 의심 신고 건수는 1만8871건이다. 이 중 AZ 백신이 1만5886건, 화이자 백신은 2985건이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누적 185건, 중증 이상반응 의심 사례는 누적 403건, 사망 사례는 누적 92건이다.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최근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 방역당국도 광범위한 선제검사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5월과 6월은 특별방역 강화를 통한 확진자 감축과 백신 접종 확대를 통한 집단면역 구축 등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25명으로 집계됐다.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신규 사례도 611건 추가됐다. 사진은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정서윤 기자 tyvodlov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