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광연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폴더블(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 '갤럭시Z 플립3'의 출고가가 전작 대비 크게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7일 미국 IT매체 폰아레나 등에 따르면 IT 신제품 정보 립스터(유출가) 트론은 삼성 갤럭시Z플립3 미국 출시 가격을 999달러(약 112만원)에서 1199달러(약 134만원) 사이로 예상했다.
전작인 갤럭시Z플립 5G 출시가가 1449달러(약 162만원)였던 것을 생각할 때 최대 450달러(약 50만원)나 저렴해지는 셈이다.
갤럭시Z플립3 예상 렌더링 이미지. 사진/렛츠고디지털
출고가가 낮으면 소비자 진입 장벽이 그만큼 낮아지는 만큼 삼성이 원하는 폴더블폰 대중화에도 한층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전체 스마트폰 시장에서 폴더블폰이 차지하는 비중은 채 1%가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다.
트론은 갤럭시Z플립3 출시일을 오는 8월3일로 예측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7월 언팩 행사를 통해 갤럭시Z플립3과 갤럭시Z폴드3 등을 공개할 것으로 전망한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