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KB투자증권은 지난 주말 발표한 유럽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에 대해 시장의 불확실성 요인이 남았다고 평가했다.
임동민 KB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지난 주말 발표된 유럽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는 표면적으로는 긍정적인 내용이 분명하다"고 전했다.
임 연구원은 "2010~2011년 혹독한 유럽 경기후퇴와 자산가격이 조정국면을 보이는 엄격한 탑다운(Top-down) 기준이 전제됐음에도 유럽 대부분 은행들이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과했고, 자본 건전성이 확보되는 결과가 도출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엄격한 탑다운(Top-Down) 기준에도 불구하고, 유럽 국채손실률이 너무 낮은 수준으로 평가된 점은 시장의 여전한 불확실성 요인으로 남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