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광연 기자]
LG전자(066570)가 '미래 먹거리'로 콕 집은 로봇사업에 계속 힘을 주고 있습니다.
10일 특허심판원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클로이 살균봇(CLOi DisinfectBot)'과 '클로이 가이드봇(CLOi GuideBot)' 상표를 잇따라 출원했습니다.
클로이는 LG전자의 로봇 브랜드이며 살균봇은 방역로봇, 가이드봇은 안내로봇입니다.
살균봇은 특정 공간의 위생을 위해 비대면으로 방역 작업을 하는 로봇이며 가이드봇은 소비자의 상품 구매 등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LG전자는 지난해 12월 한국전자전에서 처음 살균봇을 공개했습니다.
LG 클로이 살균봇이 지난 1월 '베스트 오브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넥스트 빅 띵' 행사 당시 호텔 객실을 살균하고 있다. 사진/LG전자
가이드봇은 지난 2019년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당시 박일평 사장의 연설 자리에 처음 등장해 주목을 끌었습니다.
LG전자는 최근 '클로이 서브봇(CLOi ServeBot)'을 이용해 건물 내 고객들에게 상품을 배송하는 로봇 배달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로봇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LG전자는 일상에 도움이 되는 로봇 서비스 솔루션을 지속 개발할 계획입니다.
뉴스토마토 김광연입니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