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인큐브테크(020120)가 디지털교과서 도입 추진과 대기업들의 태블릿PC 출시가 임박했다는 호재성 소식이 겹치며 오후장 들어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26일 오후 2시20분 현재 인큐브테크는 지난 주말보다 85원(2.93%) 오른 2985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정부도 2013년부터 이같은 태블릿PC 시대를 맞이해 교과서를 디지털화한 디지털 교과서를 전국 초등학교에 본격적으로 보급한다는 구상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큐브테크는 출판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를 전자책으로 구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어 시중에 아이패드 등 태블릿PC의 보급이 확대되면 그에 따른 수혜를 입을 수 있다고 증권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최성환 유화증권 연구원은 "현재 전자책단말기인 킨들, 누크가 200달러 아래에서 판매되고 있는 바, 국내에서 20만원 이하 보급형 전자책 단말기가 출시된다면 보조금으로 무료 공급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태블릿PC 관련 부품주와 콘텐츠 등 소프트웨어업체에 수혜가 있을 전망"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