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홍동비빔면 컬래버레이션 제품, 사진/농심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농심이 타 업계와 이색 컬래버레이션을 추진하며 MZ 세대 마음잡기에 나선다.
농심(004370)은 영 타깃 패션 편집숍 ‘BIND’,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EARP EARP’ 와 손잡고 배홍동비빔면 한정판 굿즈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하늘색과 빨간색의 대비로 강렬한 인상을 주는 배홍동비빔면의 디자인 요소를 활용한 스마트폰 케이스와 그립톡, 에어팟 케이스, 티셔츠, 잠옷, 앞치마, 행주, 피크닉매트 등 다양한 굿즈를 판매한다.
디자인 소스는 농심이 제공했으며 각 상품에 맞게 디자인을 입히는 것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EARP EARP’ 가 담당했다. 판매는 편집숍 BIND 에서 단독으로 진행한다.
배홍동비빔면 굿즈는 이번주부터 BIND 의 온라인몰에서 한정판 기획세트를 중심으로 판매되며 오는 6월 1일부터는 BIND 주요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또 농심은 BIND 와 함께 서울 파르나스몰과 고양 스타필드, 송도 트리플스트리트에 팝업스토어를 차리고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재미를 추구하는 MZ 세대의 흥미를 끌기 위해 색다른 컬래버레이션을 시도했다”고 말했다.
한편 배홍동비빔면은 출시 두 달 만에 1400만개가 팔린 것으로 조사됐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