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록밴드 로맨틱펀치의 보컬 배인혁이 솔로 단독 콘서트 '나머지 공부'를 연다.
24일 소속사 퀸엔터테인먼트는 배인혁의 단독 콘서트 '나머지 공부-학교의 점심'(이하 ‘나머지 공부’)이 오는 6월 11일부터 27일까지 총 9회에 걸쳐 서울 마포구 폼텍웍스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거리두기를 위해 관객수를 줄이는 대신 공연 횟수를 늘리기로 했다.
배인혁은 4인조 록밴드 로맨틱펀치의 보컬리스트이자 밴드 내 곡들을 작사, 작곡해왔다. 수천회의 라이브 공연과 앨범 발매를 비롯해 KBS2 ‘불후의 명곡’ 우승, ‘탑 밴드2’ 준우승 등을 기록해왔다.
이번 소규모 단독 콘서트에서는 ‘나의 밤으로 와요’, ‘딱 죽기 좋은 밤이네’, ‘아냐’, ‘나는 당신에게 그저’, ‘좋아요 꾹’, ‘잘 알지도 못하면서’, ‘사적인 세계’, ‘키스해 My Love’ 등의 곡을 선보인다. 피아노와 기타 선율로 편곡해 곡들을 선보인다.
배인혁은 "음악은 관객과 소통함으로써 완성된다. 코로나19로 많은 공연이 연기, 취소되고 중단됐다"며 공연을 통해 팬과 교감하는 가수로서, 무대에서 관객을 만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의미 있는 것인지 새삼스럽게 깨달았다"고 했다.
배인혁의 ‘나머지 공부’는 객석 거리 두기, 관객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음식물 섭취 금지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될 계획이다.
배인혁. 사진/퀸엔터테인먼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