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플라자 제공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AK플라자가 현재 운영 중인 지역친화형 쇼핑몰 AK&의 브랜드명을 AK플라자로 일원화한다고 24일 밝혔다. 백화점’과 ‘AK플라자 쇼핑몰’ 두 부문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해 운영하고, 현재 운영 중인 AK& 3곳의 지점을 포함해 앞으로 오픈 예정인 AK& 쇼핑몰도 모두 AK플라자 브랜드명으로 선보인다.
AK플라자는 우선 오는 10월 경기도 광명에 오픈 예정인 쇼핑몰을 ‘AK플라자 광명점’으로 선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브랜드 통일화에 본격 착수한다. 기존 운영 중인 AK& △홍대 △기흥 △세종 지점은 2022년 초까지 모두 AK플라자로 브랜드명을 전환할 계획이다. 2022년 5월 경기도 금정에 오픈 예정인 쇼핑몰도 ‘AK플라자 금정점’으로 오픈한다.
AK플라자의 이번 BI 일원화 결정은 고객 지향 관점에서 출발했다. BI 일원화를 계기로 AK플라자 백화점 부문의 브랜드 인지도와 경쟁력을 쇼핑몰 영역까지 확대하고 마케팅 역량을 집중 강화해 고객들의 삶의 가치를 향상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AK플라자는 고객에게 일상의 특별함을 선사하는 ‘데일리 프리미엄(Daily Premium)’을 주요 가치로 제시하고, AK플라자 유통 전 영역에서 확대 제공할 방침이다.
‘데일리 프리미엄’은 AK플라자의 2021년 핵심 슬로건으로, AK플라자를 통해 고객의 일상에 특별함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3가지 주요 메시지인 △고객의 다양한 취향 존중 및 경험 확대 △서비스 본질 집중 △환경 및 지역 상생 활동 강화를 통해 쇼핑 그 이상의 가치를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재천 AK플라자 대표는 “이번 AK플라자의 BI 일원화는 단순한 브랜드명의 통일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브랜드 강화를 통해 유통업계에서 AK플라자의 영역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라며, “AK플라자가 기존 운영해 오고 있는 백화점 사업 영역도 지속 발전 시켜 더 많은 고객의 삶에 ‘데일리 프리미엄’의 가치를 선사하겠다”라고 말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