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유가 하락과 기술주 강세로 1870선을 돌파했다.
15일 1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29.66포인트(1.6%) 오른 1873.42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업종대표주를 중심으로 대형주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전기전자업종이 사상최고치를 기록하며 주도업종의 위치를 확인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1.7% 오르며 75만원을 기록중이고, LG전자가 4.8% 상승하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의 LED진출설로 나흘연속 약세이다.
중국증시 상승과 외국인 매수로 포스코도 3.9% 강세이다.
그동안 약세를 보였던 업종도 반등하고 있다.
미래에셋, 삼성증권 등 대형사의 상승과 함께 중소형 증권주가 강세이다.
오는 9월경 동양생명이 상장될 것이라는 소식으로 동양종금증권이 6.3% 오르고 있고 SK증권은 GE그룹으로의 피인수설로 11%이상 급등하고 있다.
SK에너지도 7일 연속 하락에서 벗어나 3.2% 상승한 11만2500원을 기록중이고 민영화 기대감이 커지면서 한전KPS가 상한가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65포인트(0.25%) 오른 653.8포인트를 기록중이다.
태웅, 현진소재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 조선기자재 종목들이 강세이다. 특히 태광은 장중 한때 3% 넘게 오르며 시가총액 1조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전방 산업의 호황과 가격메리트로 휴대폰 부품주도 강세이다. 엠텍비젼이 5.5% 상승하고 있고, KH바텍도3% 이상 오르고 있다.
외국인 매수가 꾸준한 에이스디지텍이 4.4% 상승한 2만1200원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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