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지난해 '범 내려온다' 열풍을 일으킨 밴드 이날치와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가 1년 만에 '수궁가' 앨범 전곡 공연에 나선다.
24일 LG아트센터에 따르면 이날치와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는 다음 달 11∼12일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공연을 갖는다. 정규 1집 '수궁가' 전곡과 올해 발표한 싱글 '여보나리'를 라이브로 선보인다.
지난해 6월 LG아트센터 '러시아워 콘서트' 이후 약 1년 만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선 한국의 대표적인 설치미술 작가 최정화가 무대미술을 담당할 예정이다.
지난해 이날치와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는 네이버 온스테이지 '범 내려온다' 영상과 한국관광공사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Feel the Rhythm of Korea) 시리즈로 대중적 인기를 얻었다.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는 최근 세계적 밴드 콜드플레이와의 협업으로도 주목받았다. 신곡 '하이어 파워(Higher Power)' 영상과 브릿 어워즈 무대에 홀로그램으로 등장해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날치·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수궁가'. 사진/LG아트센터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