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백주아 기자] 신학철
LG화학(051910) 부회장이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사전 행사로 진행되는 녹색기술 특별세션에 참석해 키노트 스피치를 한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사진/뉴시스
28일 <뉴스토마토>와의 통화에서 LG화학은 신 부회장이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녹색기술, 탄소중립 사회를 위한 패스파인더' 세션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공조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고 밝혔다.
신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공조 방안-의지, 실행 그리고 공조'(Collaborative Action on Climate Change - Commit, Operationalize and Engage)를 주제로, 탄소중립 성장 실현에 필요한 세 단계의 전략을 공유한다.
또 LG화학이 진행하고 있는 모든 글로벌 사업장에서 RE100(205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 사용) 달성과 폐기물 제로 달성, 화석 연료 기반 재료를 바이오 기반 재료로 대체, 탄소포집활용(CCU) 기술 개발 등 탄소 저감을 위한 노력도 소개한다.
발표 이후에는 세션에 참여하는 볼보건설기계(Volvo C&E) 멜커 얀베리 회장, 레고그룹 팀 브룩스 환경책임 부사장 등과 함께 탄소중립 달성을 앞당겨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기업, 과학기술, 국제사회의 방향과 역할에 대해 토론을 진행한다.
이번 세션은 오후 8시~10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P4G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공식 홈페이지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앞서 신학철 부회장은 올해 1월 국내 기업인으로는 유일하게 세계경제포럼 기후변화 대응 방안 세션에 패널로 초청받아 LG화학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발표하기도 했다.
백주아 기자 clockwork@etomato.com